최근 임상 실험과 발달하고 있는 신경과학과 신경근육 기전에 대한 정보는 신경·근육계 재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뇌손상 및 운동조절 이상이 있는 환자분들의 기능적인 운동과 과제 수행을 극대화하도록 고안된 과학에 기반을 둔 재활 중재는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학회는 연구 활동과 발전된 임상 실기를 통해 뇌, 신경근육조절, 움직임, 전반적인 건강과 일상생활, 그리고 의학 과학의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환자를 위해 근거에 기초한 중재 방법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 틀로서 체계화한 신경근과제지향접근법(TONA) 교육과정이 보건복지부의 수가청구 인정을 받아서 "중추신경계발달재활치료" 항목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된 보건의료인의 교육과 환자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본 학회는 신경근육계 재활에 관한 문헌 및 학술연구를 통해 이론의 체계적 정리와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민 보건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기를 원합니다. 학회지 발간(등재학술지:년 4호 발행)과 학술대회 및 세미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신경·근육계 재활에 대한 치료접근법의 체계적 확립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치료행위로 전환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한국신경근육물리치료학회 회장  심 재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