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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1-02-02 0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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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카고 지역 입원한 환자 509명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라는 잡지에 10월 5일에 실렸다.
신경학적 증상은 확진후 바로 (42%), 입원중 (32.7%)에서 발견되었다. 전체적으로 419명(82.3%)가 진료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호소했다. 가장 흔한 것은 myalgias (44.8%), headaches (37.7%), encephalopathy (31.8%), dizziness (29.7%), dysgeusia (15.9%), and anosmia (11.4%)의 순서. 요새 많이 얘기되는 후각이상은 11%정도였다는. 대부분인 71%가 퇴원시에는 좋아졌지만 의식손실이 동반된 뇌병증(encephalopathy)가 있는 경우는 확실히 기능이 안좋았고, 30일 입원중 사망률이 높았다. (7 배정도) 이 내용을 뉴욕타임즈가 받아서 취재후 보도했다. 신경학적 이상이 있던 환자들중 32%만 퇴원후에 평소 잘 하던 루틴 집안일들 (요리나 고지서 납부)을 할 수 있었다고한다. 즉, 나머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 뇌병증(encephalopathy)이 잘 걸리는 위험요인은 코로나감염이 중증이거나 남성, 고연령, 다른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입원기간도 3배가 길어짐. 뉴욕타임즈에서는 얄밉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딱 위험요인에 맞는 사람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국(36.4%)이나 유럽(57.4%)보다 높은 유병율이 나온 셈이라고 한다. 뇌병증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고,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 systemic disease and inflammation, coagulopathy, direct neuroinvasion by the virus, endotheliitis and possibly post‐infectious auto‐immune mechanisms 여튼, 경증이건 중증이건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 퇴원후에도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으니 음성이 나왔고, 퇴원을 하고 난 다음에도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폐와 전신 감염 뿐 아니라 뇌손상에 대한 연구나 관찰이 앞으로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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